드론이 물에 빠진 사람도 구할 수 있을까. 드론 부착용 튜브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2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의 코네티컷에 위치한 사립 학교 King Low Heywood Thomas 출신의 학생들이 드론에 부착할 수 있는 해난 구조용 튜브 장치 ‘Project Ryptide’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Project Ryptide’는 드론 부착용 튜브 장치로 요약된다. 드론 조정사의 조작으로 튜브를 해상에 떨어뜨리면 특수한 카트리지에 담긴 Co2(이산화탄소)가 튜브에 주입되는 방식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Project Ryptide’의 활용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에는 물에 빠진 한 여성이 ‘Project Ryptide’의 튜브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면이 담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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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드론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드론의 활용도가 넓어지면서, 사람에게 유익한 기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Project Ryptide’의 영상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FFllAOjRj-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