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사체(버섯) 등 식물성 섬유소로 만든 드론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 뉴사이언티스트 등 외신은 나사(NASA)의 에임스 연구 센터 소속 린 로쉴드(Lynn Rothschild) 씨가 이 같은 드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은밀한 정찰을 가능케 한 드론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균사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드론 개발에 활용한 셈. 회수 목적이 아닌 일회용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얘기다. 해당 드론의 외형과 골격은 균사체를 소재로 하지만, 전기 회로 구성은 은나노 입자 잉크를 사용했다. 잉크 역시 시간이 지나면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현 개발 단계에선 해당 드론은 100%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배터리 등은 남아 있다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행되면 해결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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