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빛낸 스마트홈 제품들

커피-세탁 원격 제어부터 식물 물주기까지 '척척'

포토뉴스입력 :2015/01/08 09:21    수정: 2015/01/08 10:13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 커피 메이커를 작동한다. 한 쪽에선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원격 작동시킨다.

그 뿐 아니다. 가정에서 키우는 각종 식물들이 목마를 땐 자동으로 물도 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5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스마트홈이다. 자동 제어가 가능한 세탁기에서부터 커피메이커, 인텔리전트 도어벨, 침대까지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들이 이 행사에 소개되고 있다.

씨넷은 7일(현지 시각) CES2015에서 공개된 스마트홈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했다.

1. 월풀 세탁기와 건조기

미국 가전사인 월풀은 이번 행사에 '똑똑한'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구글의 사물인터넷 기기인 네스트와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2. 스마트 커피메이커

커피메이커도 2015 CES에서는 더 똑똑해졌다. 아이케틀(iKettle)의 와이파이 커피메이커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침대 위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커피 내리라는 신호를 한 후, 커피가 만들어 진후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

3. 스마트폰으로 화분에 물과 비료를 주는 제품

패럿(Parrot) H20은 햇빛, 온도, 흙의 습도, 비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다.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센서의 측정값을 보고 물과 비료를 줄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자동으로 혹은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4. 스마트홈 카메라 네타트모 웰컴

개인용 날씨 모니터링 제품인 '네타트모 웨더 스테이션'을 선보인 네타트모가 '웰컴' 제품도 선보였다.

'Welcome'은 스마트 홈 카메라로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바로 인식한다. 생소한 누군가의 얼굴이 감지되면 곧바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보내준다.

5. 아이디바이스의 스마트 전기 플러그

이 제품은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HomeKit)'을 지원한다. 따라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가정의 전자제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전기 플러그이다. 다른 홈킷 장치들을 위한 허브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6. 에딘 가든 센서

스마트폰으로 토양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물이 부족한 식물들에게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준다. 태양광을 이용하고 와이파이가 탑재된 초소형 컴퓨터를 장착하고 있다.

7. 다코 IQ 듀얼-퓨얼(dual-fuel) 레인지

주방용품 업체 다코(Dacor)는 스마트 가스 레인지 IQ dual-fuel 레인지를 공개했다. 전면부에 큰 터치스크린이 장착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기가와 연동돼 있다. 덕분에 요리법을 다운로드해서 볼 수도 있으며 원격으로 요리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8. SleepIQ 키즈 침대

슬립넘버가 선보인 이 제품은 침대 각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앉아 있는 아이들이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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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다. 아이들의 수면 패턴과 자세를 모니터링한 뒤 측정된 정보를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보내준다.

아이가 자다가 침대 밖으로 떨어지거나 잠에서 깨면 부모의 스마트폰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 귀신을 탐지하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