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TV 플랫폼으로 다시 한번 TV시장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주요 TV브랜드 업체들이 자체 운영체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TV가 얼마나 제조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IT외신은 구글이 TV제조업체 소니, 샤프, 필립스를 통해 올해 봄 안드로이드TV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TV를 보면서 게임을 즐기고 구글 플레이를 통해 영화도 보며 앱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음성 검색 기능과 구글 캐스트와 호환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콘텐츠를 TV로 공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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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4K(UHD) 버전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TV하드웨어에서 안드로이드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와 샤프는 4K(UHD) 모델로 안드로이드TV를 내놓을 예정이다.
구글 히로시 록하이머 부사장은 우리는 이제 거실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하드웨어 제조업체, 서비스 공급업체, 칩 제조업체 등 TV파트너사 전체 생태계와 긴밀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