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웨어러블 등 미래먹거리 4천억 투자

산업부,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

일반입력 :2015/01/06 11:00    수정: 2015/01/06 11:09

이재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 먹거리로 꼽힌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4천495억원을 확보하고 기술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특히 탄소섬유복합제 가공시스템 원천기술 확보 등 첨단소재 가공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스마트 바이오 생산시스템, 플라스틱 기반 수송기기용 화학 소재인 탄소 소재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중장기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고속-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와 자율주행 자동차(무인 자동차) 등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산업부는 지난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와 직류 송배전 시스템의 경우 올해 안으로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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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중간성과를 활용하여 현재 시장수요가 있는 분야의 상용화 및 제품화를 조기에 할 수 있게 해주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즉시 착수하고, 융합 신제품의 조기 사업화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신속한 인증, 각종 규제해소 등 13대 분야를 종합한 제도 개선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내로 프로젝트별 추진단을 사업단으로 전환하는 등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회 구성 등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