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2015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한국다우케미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에서는 중등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만 20세 미만 학생들이 참가하는 화학 경진대회로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해마다 여름학교와 겨울학교 등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일부터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2학년 반은 1주간, 고등학교 1학년 반은 2주간 진행된다.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분야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이 중 고2 반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시킨다.

한국다우케미칼은 국내 대회는 물론 여기서 선발된 국가대표가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과정도 후원할 계획이다.

이제훈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은 국내 이공계 인재육성·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분야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화학회와 공동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전자소재 및 응용기술 관련 논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논문 접수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