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공식 후원

한국다우케미칼은 우수 화학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해 ‘2014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공식 후원하고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교육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미래를 이끌어갈 화학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화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등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20세 미만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2회 개최되는 계절학교인 여름학교·겨울학교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겨울학교는 지난 5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고2반은 1주간, 고1반은 2주간 진행된다. 겨울학교에 참가한 학생 80여명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 분야 강의와 실험에 참가한다. 이후 고2반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7월에 열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시켜 전 세계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룬다.

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은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분야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이외에도 전자소재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를 진행해 이공계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대한화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소재 분야 기초소재 및 응용기술 관련 논문을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