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사진, 과학관에서 만나다

미래부, '국가 인공위성 영상 특별전' 개최

일반입력 :2014/11/18 16:42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 인공위성 영상 특별전’이 이번달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8일간 1차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2월 6일(토)에서 12일(금)까지 6일간 2차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우리나라의 20여년 짧은 우주개발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총결집하여 우주에 쏘아 올린 다목적실용위성, 천리안 위성 등 국가 인공위성 개발 성과인 위성영상에 대한 특별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이 국가 위성정보에 접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기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강연, 진로 멘토링, 공연 등 여러 우주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그간의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성과를 홍보하고 우주개발 사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전 기념 심포지엄으로 정부,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 위성정보 활용 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워크숍을 개최하여, ‘사회문제 대응 및 해결을 위한 위성정보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가 위성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 및 활용기술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국가 우주개발 성과의 공개•공유•체험으로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우리나라 꿈나무들의 우주로의 비전과 꿈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주발사체, 위성개발 등 우주개발 사업의 과정에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국민 생활 전반에 우주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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