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iOS용 오피스 제품군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한 가운데 유료로 아이패드용 MS 오피스를 써온 사용자에 대한 보상책이 나왔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MS는 아이패드용 오피스 이용을 위해 유료 결재했던 사용자에게 일부 환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에 따르면 MS 오피스365 가정용이나 기업용 구독을 지난 3월 27일 이후부터 11월6일 사이 결제한 경우 일부 금액을 돌려준다. 원하는 사용자는 내년 1월31일까지 오피스365 구독을 취소하거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오피스365 구독을 결제한 경우는 아이튠스 스토어 서포트를 통해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 오피스365 홈페이지나 기타 유통채널을 이용한 경우 MS의 계정 및 결제부서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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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7일은 아이패드용 오피스가 처음 공개된 시점이다. 지난 6일전까지 MS의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문서읽기만 무료고, 편집 등 고급기능을 사용하려면 오피스365를 유료구독해야 했다.
MS는 7일 아이폰용 오피스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iOS용 오피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오피스365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으로 편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