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게임포럼 개최, 게임계 미래는?

성남시(이재명 시장)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용철 대표이사), 한국게임학회(회장 이재홍 숭실대 교수)는 지난 24일 '제2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재홍 한국게임학회장의 개회사와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 김달수 티엘아이 대표이사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한국 게임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다룬 세션1에서는 윤형섭(상명대 교수), 이정현, 한호성(전주대 교수)의 '한국 게임산업 혁신단지 조성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발표와 한승훈(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본부장)의 '게임도시 성남, 함께 여는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최윤식(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 강삼석 (글로벌게임협동조합 이사장), 이대현(한국산업기술대 교수) 패널 3인의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라는 주제로 김종득(게임개발자연대 대표)의 '게임산업 규제 상황과 업계의 대응방향에 대한 제언' 발표와 김지연(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게임과 국가: 두 인공행위자에 대하여' 발표가 있은 후, 강종진(울산문화산업개발원장), 김재하(서울예술대 교수), 김일(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팀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집중토론을 진행했다.

이재홍 한국게임학회장은 제2회 대한민국게임포럼에 학계, 산업계, 지자체 및 게임분야 전문가 등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순기능적인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산업을 보다 발전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위기에 처한 한국 게임산업이 살아나고 창조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