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고 'S6 듀로', 질리지 않고 오래 쓰는 케이스

일반입력 :2014/10/20 11:03    수정: 2014/10/20 11:20

김상연

스마트폰 케이스는 소모품이다. 한번 구입하면 스마트폰과 수명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질리거나 혹은 외부가 오염되거나 하면 교체하기 마련이다. 바꿔 말하면 질리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과 오염에 강한 케이스는 그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엘라고가 선보인 S6듀로 케이스는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오염에 강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TPU 소재 플렉스 케이스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하드케이스 2중 구조로 설계돼 낙하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지켜낸다. 또한 내부에는 패턴을 적용해 더욱 효과적으로 한번 더 충격을 분산시킨다. S6듀로 케이스에 적용된 이중 코팅은 지문이나 먼지와 같이 일상적 사용에서 노출되는 오염물질로 부터 보호해줄 뿐 아니라 이염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은 인체공학적 유선형 디자인과 함께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제품 하단에는 각종 어댑터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홀 설계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라이트닝-30핀 변환 단자를 포함해 도킹 오디오, 충전기 등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제품의 포장 트레이는 식품 용기 소재인 플로프로필렌을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제작됐으며, 다용도 멀티 트레이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이탈리안 로즈, 크리미 옐로우, 샴페인 골드, 매트블랙, 코랄블루, 진 인디고, 메탈릭 다크 그레이, 로얄 블루 등 총 9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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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고는...

엘라고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 작은 습관까지 관찰하고 분석해 제품을 만든다. 엘라고(El Lago)는 스페인어로 호수라는 뜻이다. 호수처럼 푹넓은 이해와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 2002년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로 시작했으며, 눈을 자극하는 디자인 보다는 단순함과 섬세한 마음을 담아 제품을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다. 또한 새로움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재만큼은 특별함을 더했다. 금속, 나무, 플라스틱, 가죽 등 재질의 경계를 넘나들며 엘라고 제품만의 독자성을 지켜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