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1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자사 클라우드 협력사들이 향후 5년간 41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예상 수익은 SAP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을 합쳐 계산했다. 매니지드 서비스에는 개인용 클라우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관련 지원, 기타 및 추가 서비스의 공동 판매, 재판매 및 배포,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재판매 등이 포함됐다.
IDC 조사에 따르면 SAP 협력사들의 예상 수익은 북·남미의 경우 206억 달러, 유럽·중동·북아프리카 89억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41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IDC는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채택 증가 추세가 SAP 협력사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라우드 생태계 연평균 성장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67.9%로 70.2 %를 기록한 유럽·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남미는 각각 54.6%와 4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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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맥마흔 SA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생태계 및 채널 담당 수석 부사장은 협력사를 비롯한 생태계 구성원이 입는 수혜를 강조했다. 그는 “아태지역내 협력사들은 SAP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수십억 원에 이르는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냈다"고 말하며 "협력사들은 SAP가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에서 올리는 수익의 세 배를 거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