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원격제어 서비스 '모비즌'을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공식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비즌은 PC 또는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고 조작하는 원격제어 서비스. 기기와 운영체제, 웹브라우저 종류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NTT도코모는 지난 3월 알서포트와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스마트 데이터링크 모비즌’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시범 서비스를 통해 검증을 마치고 6개월 만에 NTT도코모의 공식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다.
NTT도코모는 지난달 30일 ‘2014년 겨울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도코모 핵심 서비스로서 모비즌을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NTT도코모는 서비스 초기엔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를 늘리고 이후 광고를 삽입하거나 부분 유료화 등을 통한 수익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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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는 모비즌 사용자 수에 따라 NTT도코모로부터 라이선스료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NTT도코모가 모비즌을 명칭 그대로 공식 서비스로 채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알서포트는 독자 브랜드 모비즌을 강력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워 향후 미국, 중국 등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