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임베디드 솔루션용 프로세서인 32비트 마이크로콘트롤러 유닛(MCU) STM32 시리즈에 ARM 코어텍스M7 기반 STM32 F7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반도체 코어 설계업체인 ARM이 임베디드용 코어텍스M7 코어를 출시한 이후 이를 적용한 첫 제품이다.STM32 F7은 기존 32비트 최고 성능을 제공하던 STM32 F4보다 최대 2배 빠른 처리속도와 디지털신호처리 프로세서(DSP)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200MHz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며 6단계 슈퍼스칼라 파이프라인과 부동소수점장치(FPU)를 사용해 최대 1천 코어마크를 제공한다.또 내부 메모리와 외부 메모리간 대기 상태(0-wait-state) 성능을 내기 위해 내부 임베디드 플래시를 위한 ART 액셀러레이터와 내외부 메모리 실행과 데이터 접속을 위한 L1 캐시 등 별도 메커니즘 2개를 적용했다.90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될 이 제품은 시험 생산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ARM 테크콘에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다니엘 콜로나 ST MCU 마케팅 상무는 "ST는 주요 협력사로 ARM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오랜 기간 코어텍스-M MCU의 주요 공급사로서 위치를 공고히 해왔다"며 "새로운 수준의 내부/외부 메모리 성능을 제공해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개발 시 성능과 메모리를 위해 코드를 최적화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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