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중국 최대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업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서 초도 생산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네패스가 신규 고객사로 확보한 중국업체는 1위의 휴대폰 칩 설계 전문업체로 지난해 스마트폰 AP 점유율이 14.2%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수주는 네패스가 중국 화이안시 정부 및 공업 개발구와 합작해 설립한 장수네패스를 통해 이뤄졌다. 네패스는 중국에서 턴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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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물량수주의 의미뿐 아니라 중국 글로벌 대형 팹리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협력을 시작해 중국을 공략하는 시발점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지난 8월에는 중국 최대 DDI 반도체 칩 설계회사인 N사로부터 물량을 수주 받아 국내에서 양산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