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래 2년 8개월 만에 LTE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이통3사 가운데 LTE 도입이 가장 늦었지만 5개월 만에 최단 기간 100가입자 돌파에 이어 1천만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KT는 지난해 12월부터 LTE 가입자가 증가율을 23% 기록하면서 SK텔레콤 16%, LG유플러스 12%보다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기록했다.LTE 가입자 확대에 따라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LTE 도입 당시 1.7기가바이트(GB)에서 지난 2분기 2.6GB로 52%의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국내 최다인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과 스펀지플랜, 완전무한요금제, 전무후무 멤버십 등의 가입자 혜택 강화에 따라 LTE 가입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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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KT LTE의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해주신 1천만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KT는 1천만 LTE 가입자 달성을 기념해 10일간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 LTE 데이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명의 고객이 총 1천만메가바이트(MB)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