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 LG전자 등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에 나란히 편입됐다. 이로써 KT와 SK텔레콤은 각각 5년, 7년 연속 편입되는 영광을 안았다. LG전자는 3년 연속 편입됐다. 11일 KT, SK텔레콤, LG전자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과 사회 책임투자 등을 인정받아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KT는 사회적·환경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 평가를 받아 연속으로 DJSI 지수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최고 수준의 고객정보보호 시스템 구축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도입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강화한 결과 DJSI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의 세계 1위 기업에 해당되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DJSI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세계 상위 2천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환경사회적 지수다. 이번 평가는 통신분야의 경우 AT&T, BT, 버라이즌 등 글로벌 통신 기업 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8개 통신 기업만 편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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