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DJSI 월드 지수 편입

일반입력 :2012/09/14 11:25

김효정 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지난 13일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DJSI 월드' 및 'DJSI 아시아태평양'에 동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 월드 평가대상 2천522개 글로벌 기업 중 SK C&C가 속한 컴퓨터서비스ㆍ인터넷 산업군에는 구글, 야후, 인포시스, 가트너 등 32개 글로벌 기업이 평가대상이었으며, 이중 SK C&C를 포함한 4개 기업만이 DJSI 월드 지수에 최종 편입됐다.

SK C&C는 ▲반부패 정책 ▲고객관계관리 ▲IT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의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평가대상 2천522개 글로벌기업 중 340개 기업만 선정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지수 관리기업인 SAM 사가 개발한 글로벌 표준기업 선별지수이다.

한편 SK C&C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컴퓨터서비스 및 인터넷 업종의 DJSI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

SK C&C는 2010년부터 사내 그린컬쳐(Green Culture)운동을 통한 환경경영과 인재 육성, 신규채용 확대, 사회적 기업 설립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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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사회지속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UN산하기구인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윤리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SK C&C SKMS본부장 장의동 상무는 "상장 3년여 만에 DJSI 월드 및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동시 편입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사회 구성원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시민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