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 개최

일반입력 :2014/09/16 09:34

KT(대표 황창규)는 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을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4회 영화제는 전세계 43개국에서 약 1천편의 작품이 출품돼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영화 축제를 입증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역대 최연소 10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영화제 집행위원과 심사위원단, 영화제에 스마트폰 영화 감독으로 참여한 성우 배한성, 가수 호란,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남규리 등의 스타들이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사회는 배우 이선호와 가수 나르샤가 맡았다.

개막 특별 오프닝으로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속 수많은 사연들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으며, 개막작으로 전라도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들이 만든 영화 ‘도화지’가 선정됐다.

‘도화지’는 어린이들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주는 영화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올해는 임자도의 초등학생들과 영화제 집행위원들이 함께 섬을 배경으로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를 완성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본선 진출작 32편 중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8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본상은 10분부문과 1분부문에서 해외 국내 각 1명씩, 특별상은 청소년상, 비퍼니상, 키네마스터상, 6초상에 각 1명씩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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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 올레TV, 올레TV모바일, 올레닷컴, 네이버TV캐스트에서 오는 내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 본선진출작, 스타들이 연출한 작품은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상영된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4년전 처음 개최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꿈을 실현 시켜주고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며 세계적인 규모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화축제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