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스마트폰영화제, 새해 4월 개막

일반입력 :2012/12/26 17:18

정윤희 기자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새해 4월 17일 개막한다.

KT는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전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이 새해 4월 17일로 확정됐으며 단편경쟁 출품작을 2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일반인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다. KT는 일반인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3회 영화제에서는 청소년과 해외경쟁부문을 신설했다.

청소년부문 신설은 1, 2회에서 전체 출품작수의 10%선을 꾸준히 유지한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다. 또 단편경쟁 해외부문을 신설해 해당 영화제를 국제영화제로 확대, 대한민국을 전세계 스마트폰영화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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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출품작은 드라마, 멜로, 액션,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새해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5천만원 규모로 최신 스마트 단말기까지 부상으로 제공된다.

올레 스마트폰영화제는 1회부터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준익 감독을 필두로 부집행위원장으로 봉만대, 윤종석 감독이 참여한다. 집행위원으로는 이무영, 이원석, 이호재, 임필성, 정윤철, 진원석 감독과 함께 충무로 촬영감독 출신으로 1회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을 거머쥐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강동헌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