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일 지문인식용 터치ID 기능을 탑재해 차기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10월 전에 아이패드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KGI시큐리티는 투자 정보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9일 아이폰6 발표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 차기모델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를 낸 밍-치 구 애널리스트는 이전에도 애플과 관련된 적중률 높은 예상을 내놨던 인물이다.
하지만 씨넷은 9일에 아이패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보고서 대로 아이패드 에어가 9일 발표된다면 항상 10월에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해 왔던 애플의 전통이 깨지게된다. 또 이날 4.7인치, 5.5인치 두가지 크기의 아이폰6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당히 정신 없는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GI는 새 아이패드에 터치ID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넷 또한 애플이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에소 터치ID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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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고서는 새 아이패드 에어에 반사방지 스크린 코팅이 들어가며 A8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 색상이 추가되는 것도 새로운 변화로 예상했다.
아이패드 미니에 대해서는 터치ID 센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기능에서는 이전 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