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9인치 아이패드 내년 1분기 양산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일반입력 :2014/08/27 08:09    수정: 2014/08/27 13:55

송주영 기자

애플이 12.9인치 아이패드를 선보인다. 양산 시점은 내년 1분기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의 대형 아이패드 공급 계획을 보도했다. 새롭게 애플 태블릿 라인업체 추가되는 아이패드는 크기가 12.9인치라는 것 외에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를 양산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협력사와 제품을 개발했다. 12.9인치 태블릿 화면은 이제까지 나온 제품 중 최대 크기다.

애플은 그동안 9.7인치, 7.9인치 아이패드를 공급해왔다.

애플은 대화면 태블릿 전략으로 최근 중저가 경쟁제품과는 반대되는 전략을 취할 전망이다.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로 노트북 중심의 기업 시장의 잠재 수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애플 아이패드는 최근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밀리며 하락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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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 안드로이드 태블릿 점유율은 62%까지 성장했다. 아이패드 점유율은 2012년 53%에서 지난해는 36%로 하락했다.

아이패드는 애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이폰 다음으로 높지만 최근 매출은 2분기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