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서울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7일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열린 ‘구글 캠퍼스 서울’ 설립 발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스타트업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고, 지난해 4월 구글의 CEO를 만나 벤처 생태계에 대한 논의 이후 캠퍼스 서울 구축이 본격 추진됐다”며 “구글과 한국 정부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과거 K-스타트업 프로그램에도 구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그동안 구글과 파트너십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계속 추진해왔다”며 “그 결과로 영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캠퍼스 서울을 오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는 새로운 창업을 통해서 실현되는 간단한 개념”이라며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개인과 민간, 시민, 아이디어가 결집해서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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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글이 이러한 중요성과 그 의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높은 잠재력을 평가했기 때문에 캠퍼스 서울을 만들게 됐다”며 “캠퍼스 서울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그 중심에 설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시가총액 400조원, 혁신의 아이콘 등 구글을 설명하는 수없이 많다”며 “구글의 캠퍼스 서울이 국내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