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NASA)가 현재 화성에서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는 큐리오시티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 제트 추진 연구소를 통해 큐리오시티의 고퀄리티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상세한 큐리오시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2년전 사진을 함께 게재해 비교해 볼 수 있게끔 구성했다.
원래 큐리오시티의 목표는 2년 동안 화성에 머물면서 다양한 현장의 정보들을 지구로 보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화성 착륙 2주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목표를 넘어섰고 추가적인 탐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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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을 살펴보면 현재 큐리오시티의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엄청난 붉은색 흙먼지를 뒤집어 썼다는 것을 제외하면 큰 상처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바퀴부분은 화성의 열악한 조건으로 인해 엄청나게 마모됐고 긁힌 모습이다. 또한 치명적인 구멍도 발생된 상태.큐리오시티에는 총 6개의 알루미늄 바퀴가 달려있는데 장기적인 탐사를 위해서는 구멍 뚫린 바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급선무라고 나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