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지도서비스 구글맵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맵에서 구글어스 아이콘만 클릭하면 집에서도 달과 화성을 3D로 관찰할 수 있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구글맵에서 달과 화성 표면을 3D로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은 데스크톱용 구글맵에서만 볼 수 있고, 구글맵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 로버(Curiosity rover)는 지난 2012년 8월 화성에 착륙한 후로 최근 탐사 2주년을 맞이했는데, 이 로봇이 2년 동안 모은 자료 덕분에 구글맵에서 달과 화성의 표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는 구글맵에서 마우스로 위성을 회전시키며 관찰할 수 있고, 마우스 휠을 활용해 위성을 확대하고 축소할 수도 있다. 마우스로 확대하면 위성의 지명이 뜨는데, 이름을 클릭하면 지름과 이름의 어원 등 간단한 정보가 상단에 나온다. ‘Learn More’를 클릭하면 국제천문연맹 홈페이지로 이동해 위성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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