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CEO 한국에 온다…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CEO) 겸 공동설립자가 한국 임직원과의 소통 및 향후 주요 출시 예정 게임에 대한 준비 상황 점검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 모하임 대표의 방한 일정은 19일부터 5박 6일 일정이다.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블리자드 코리아 임직원과의 내부 소통이다. 올해 상반기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및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출시를 위해 노력한 한국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향후 게임 출시 일정을 앞두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 공유, 근무 및 복지 여건 등 한국 지사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더불어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개발 중에 있는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향후 출시작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하는 목적도 크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중 PC방을 방문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몇몇 e스포츠 현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팬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모하임 CEO의 방한에는 지오 헌트 수석비서관 등 주요 본사 임원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