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레이싱 '더 크루' CBT 시작

일반입력 :2014/07/21 10:53    수정: 2014/07/21 10:54

김지만 기자

오픈월드 속에서 MMO레이싱 장르를 내세운 유비소프트의 신작 '더 크루(The Crew)가 북미 현지시간으로 21일부터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21일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자사가 제작 서비스하는 오픈 월드형 레이싱 게임 더 크루의 5일간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다.

더 크루는 공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미국 전역을 사실감있게 표현한 것은 물론 그 어마어마한 맵 크기로 인해 기존 레이싱 게임 이용자들과 게이머들에게도 인기 기대작에 항상 이름을 올렸었다.

유비소프트가 구현한 더 크루의 오픈 월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기존에 공개된 모든 오픈 월드형 맵의 크기를 넘어서며 동쪽끝에서 서쪽끝으로 이동시 실제 시간으로 약 2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11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그에 앞서 PC 버전의 CBT를 진행해 게임의 기술적인 서버 테스트와 콘텐츠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CBT버전은 중서부와 동부 해안 지역만 먼저 열린다.

관련기사

게임은 정식 발매시 PC버전은 물론 PS4, X박스 원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 게임들의 추세는 오픈 월드다며 이번에 유비소프트에서 역대급 오픈월드를 자랑하는 신작 레이싱 게임을 선보였다. 향후 게임업계의 판도를 움직일 수도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