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의 제작사인 유비소프트가 구형 기종들을 위한 새로운 어쌔신크리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유비소프트가 코드명 '코멧'이라고 불리우는 PS3, X박스360용 어쌔신크리드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서 개최된 E3에서 유비소프트는 PS4, X박스원 등 차기 콘솔 기종을 위한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이하 유니티)'만 공개했었다. 이 행사를 통해 구형 기종을 위한 게임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차기작만 선보인 모습.
입스 길레모트 유비소프트 대표는 최근 진행된 유비소프트의 실적 발표를 통해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코멧이 조만간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게임 타이틀명이나 게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빠른 시일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유니티에서는 정식 공개전 스크린샷 유출이나 내부 관계자들의 정보로 인해 그 게임성들이 공개돼 왔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코멧은 정보가 적어 관계자들과 게임팬들의 궁금증을 더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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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을 이 코멧이 새로운 스토리를 가진 타이틀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안을 내놨다. 합본팩이나 기존 작품을 리뉴얼한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깜짝 신작 발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한 상태다.
한 관계자는 구형 기종들을 위한 새로운 어쌔신크리드 코멧이 차세대기로 선보여지는 유니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쌔신크리드가 넘버링 타이틀을 포기하고 신작들을 쏟아내는 만큼 하나의 큰 세계관을 그리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