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의 제작사인 유비소프트가 구형 기종들을 위한 새로운 어쌔신크리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유비소프트가 코드명 '코멧'이라고 불리우는 PS3, X박스360용 어쌔신크리드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서 개최된 E3에서 유비소프트는 PS4, X박스원 등 차기 콘솔 기종을 위한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이하 유니티)'만 공개했었다. 이 행사를 통해 구형 기종을 위한 게임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차기작만 선보인 모습.
![](https://image.zdnet.co.kr/2014/07/11/U9nUq8AevNWtPkT3xsex.jpg)
입스 길레모트 유비소프트 대표는 최근 진행된 유비소프트의 실적 발표를 통해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코멧이 조만간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게임 타이틀명이나 게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빠른 시일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유니티에서는 정식 공개전 스크린샷 유출이나 내부 관계자들의 정보로 인해 그 게임성들이 공개돼 왔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코멧은 정보가 적어 관계자들과 게임팬들의 궁금증을 더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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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을 이 코멧이 새로운 스토리를 가진 타이틀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안을 내놨다. 합본팩이나 기존 작품을 리뉴얼한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깜짝 신작 발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한 상태다.
한 관계자는 구형 기종들을 위한 새로운 어쌔신크리드 코멧이 차세대기로 선보여지는 유니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쌔신크리드가 넘버링 타이틀을 포기하고 신작들을 쏟아내는 만큼 하나의 큰 세계관을 그리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