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인기 콘솔 게임 타이틀 '페르시아의 왕자'가 조만간 신규 게임 타이틀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의 게임 개발자 제임스 드류가 자신의 트위터에 페르시아의 왕자 신규 타이틀 출시를 암시하는 트윗을 날렸다고 전했다. 현재 이 트윗과 트위터 계정은 사라진 상태로 진위여부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임스 드류가 올린 트위터를 살펴보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다음 페르시아의 왕자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한 장의 이미지 추가한 모습이다. 이미지에서는 역대 페르시아의 왕자의 타이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배치했으며 4번째 공간을 물음표로 표기한 상태.
페르시아의 왕자는 1989년 첫 작품을 선보인 이래 총 7개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가장 최근은 지난 2010년 출시됐었던 페르시아의 왕자: 망각의 모래로 이후 4년여 동안 신규 타이틀 소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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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신작 페르시아의 왕자에 대한 소문들은 다수 존재했다. 유비소프트가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3D가 아닌 2D로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또한 게임 엔진은 유비아트가 개발한 독자 엔진으로 레이맨 레전드에 사용된 엔진이라고 예상안을 내놨다.
해당 트윗과 페르시아의 왕자 관련 소식에 대해 유비소프트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게임레볼루션 등 외신들은 올 여름 미국에서 개최될 E3에서 유비소프트가 컨퍼런스 개최를 예고한 만큼 새로운 페르시아의 왕자에 대한 소식이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