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4.7인치와 5.5인치 버전은 한꺼번에 출시될 수 있을까? 4.7인치 버전은 9월에 나오는 쪽으로 예상이 일치하는 반면 5.5인치는 예상 시점이 제각각이다. 9월설도 있고,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란 애기도 들린다.
이런 가운데 폭스콘을 자회사로 둔 대만 홍하이 정밀이 이번달 아이폰6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각) 현지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는 관련 뉴스의 소식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4.7인치 버전은 7월 셋째주에, 5.5인 버전은 8월 둘째주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노믹데일리뉴스 보도는 지난달 블룸버그통신 예상과 비슷하다. 당시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7월 아이폰6 양산에 들어간 뒤 9월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 모델을 동시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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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대만 KGI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5.5인치 아이폰 새 모델은 생산에 문제가 생겨 발매가 늦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으면서 내년으로 출시 연기설이 확산됐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5.5인치 아이폰은 내년 초에 출시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시나리오대로 흐를 경우) 애플은 4.7인치 아이폰을 아이폰5S/5C처럼 가격에 따라 나눠 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