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첫 무료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모험 모드 첫 번째 콘텐츠인 ‘낙스라마스의 저주(Curse of Naxxramas™)’의 가격 및 세부 구성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소개된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새롭게 선보이는 싱글 플레이어 모드인 모험 모드의 첫 번째 콘텐츠이자 이를 통해 30장의 새로운 카드들을 대거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는 거미 지구, 역병 지구, 군사 지구, 피조물 지구 그리고 서리고룡 둥지의 다섯 가지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시와 동시에 매 주 한 지구씩 순차적으로 열리게 된다.
모든 지구는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투기장에서 승리를 거둔 보상으로 획득한 골드 및 실제 화폐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입장할 수 있다. 각 지구별 판매가는 700골드 또는 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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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낙스라마스의 저주 출시 후 약 한 달 동안 출시를 기념해 ‘거미 지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 무료 입장 기간이 끝나면 첫 번째 지구도 다른 지구와 마찬가지로 입장료를 지불하고 사용해야 한다.
블리자드 측은 “낙스라마스의 저주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곧 발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