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열린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선수가 부정 채팅을 통해 최종 우승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실일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해외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인 ‘드림핵 하스스톤 토너먼트’의 결승전에 참여한 선수가 경기 도중 부정 채팅을 통해 최종 우승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결승전은 Radu 'RDU' Dima와 Jason 'Amaz' Chan이 맞붙었다. 문제가 된 선수는 최종 우승컵을 따낸 Radu 'RDU' Dima. 그는 경기 도중 제 3자에게 상대 이용자인 Jason 'Amaz' Chan의 카드 정보를 불법적으로 제공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는 대외 녹화 영상 시간 24분 50초 부근에서 관련 채팅 글이 그대로 노출, 이를 지켜본 수많은 이용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관련기사
- 황금 연휴, 추천 온라인 게임 5종2014.06.19
- 주말 PC방서 즐길만한 게임은?2014.06.19
- CCG ‘하스스톤’, PC방 혜택 강화‥왜?2014.06.19
- 블리자드, 또 다른 콘솔 게임 내놓나2014.06.19
이에 대해 대외 사무국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상태. 경기를 중단하고 채팅 내용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는 것.
하지만 당시 경기를 지켜봤던 게임 이용자들은 대회 사무국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가 쉽게 잊혀 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