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오타율 줄이는 '알키보드' 출시

일반입력 :2014/06/23 15:52

손경호 기자

작은 스마트폰에 터치 방식으로 입력하다 자판을 사용할 때보다 많이 오타를 냈던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카카오톡, 마이피플,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며 오타로 고생했던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키보드 자판, 오타방지 기능이 들어간 '알키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키보드는 스마트폰 제조사별 키보드 입력방식이 다르고, 터치 방식의 키보드가 오타 발생률이 높아 사용자 불편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다양한 입력방식의 키보드 자판과 함께 오타 발생률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두벌식 ▲단모음 ▲천지인 ▲나랏글 ▲베가 등 국내 사용자가 선호하는 7종의 입력방식과 함께, 개성있는 스타일의 6가지 키보드 테마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 키보드앱과 차별화된 기능인 ▲키 예측 및 오타방지 기능은 사용자 입력 패턴과 키 터치 위치를 분석해 단어 입력 시 다음에 입력할 가능성이 있는 키를 예측하여 누르기 쉽게 확대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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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신제훈 본부장은 오타방지 기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업데이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알키보드 출시를 기념해 해당 앱을 설치하고 리뷰를 작성한 사용자 100명에게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