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대역 LTE-A는 지금까지 나온 LTE 기술 방식을 모두 더한 것이다. 주파수 묶음기술(CA)과 광대역 LTE를 더해 다운로드 기준으로 초당 225메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국내에 LTE 이동통신이 시작됐을 때와 비교하면 3배 빨라진 셈이다.
망구축과 함께 광대역 LTE-A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도 나왔다. 삼성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그 주인공으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은 QH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 요금제 출시 계획을 밝혔다. 또 더욱 빨라진 데이터 전송속도에 발맞추어 동영상 편집 SNS ‘앵글스’와 클라우드 게임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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