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액티브X를 없애고 웹 표준을 준수한 새로운 전자 특허출원 시스템을 개통한다.
특허청은 아이디어를 편리하게 권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자출원 시스템을 오는 16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개통하는 특허출원 시스템은 웹 표준을 준수하고 액티브X를 없애 인터넷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크롬, 사파리 등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도 특허출원이 가능해졌다.
또 복잡한 특허 관련 서식을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PDF 형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서비스와 색약자를 위한 콘텐츠 화면 제공 등도 개선사항이라고 특허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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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난 1999년 온라인에서 특허, 상표 출원과 심판 청구, 특허 조회, 증명서 발급 등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전자특허출원시스템 ‘특허로’를 개발했다. 전체 특허출원 건수 중 전자출원 시스템을 통한 특허출원 비중은 96%에 달한다.
김근모 특허청 정보개발과장은 “특허청은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출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명세서 작성, 증명서 발급 등의 전자출원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의 지식재산권이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