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네트웍스가 서버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istributed denial-of-service: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업체 디펜스닷넷을 인수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펜스닷넷은 2012년 12월 설립된 보안 스타트업이다.
디펜스닷넷 인수로 F5네트웍스는 내부에 설치해서 쓰는 이른바 온프레미스(on-premise) DDoS 보호 솔루션에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확보,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F5네트웍스는 고객들은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통합된 솔루션을 원한다면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결합을 강조했다.
앞서 F5네트웍스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전년대비 20% 늘어난 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00만달러에서 증가한 6천96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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