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올킬 행진, '올킬몬스터'

일반입력 :2014/05/17 09:03    수정: 2014/05/17 09:05

김지만 기자

넷마블이 신규 캐주얼 모바일 게임 '올킬몬스터'를 카카오 게임하기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간편한 슈팅에 성장성 등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킬몬스터는 올마이티게임즈가 개발한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과거 모바일 게임 초창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 플라이트와 비슷한 종스크롤 방식을 게임성으로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인 콘텐츠들을 더해 재미를 더한 모습.

이용자들은 태양의 전사, 바람의 신궁, 달빛 마법사 등 3가지 직업군으로 나뉘어져 있는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지원군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원군들은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로 영웅들과 함께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영웅들은 게임내 골드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일정 성장 이룬 뒤에는 등급 성장이 필수인데 이를 위해서는 지원군의 성장도 뒷받침되야 등급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령 태양의 전사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전사와 기사 등 특정 지원군을 보유하고 있어야 되거나 지원군들이 특정 레벨을 달성해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이용자들에게 게임내 목표를 세워주면서 지속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게임내 퀘스트와 미션들로 게임내 쓰이는 골드는 물론 캐시들도 충분하게 지급해 주고 있어 과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 게임은 단순하지만 무엇보다도 짜임새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용자들을 배려한 시스템들은 게임의 특징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드래곤 플라이트 이후 대부분의 종스크롤 슈팅 게임들이 조금 부족한 게임성들을 보여줬다면 올킬몬스터는 그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고 볼 수 있다. 과금 요소는 낮췄으며 게임성은 높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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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이용자들은 게임의 난이도가 높다거나 후반부로 진행될 수록 나오지 않는 등급 높은 지원군들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수준 높은 콘텐츠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러한 잘 만들어진 게임성은 이용자들간의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게임 다운로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콘텐츠 위에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 그리고 잘 짜여진 레벨링 구조에 평가가 좋은 상태여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