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게임 전시회 ‘2014 E3 엑스포’(이하 E3)에 출품될 주요 비디오 게임사들의 신작 목록이 공개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주요 외신은 해외 포럼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을 기반으로 E3에서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가 발표할 타이틀 목록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E3 출품 목록에 대한 사실 여부는 아직 판명 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이 E3 대외비 문서로 추정된다. 하지만 실제 E3 문서라 하더라도 작성 시점에 따라 출품작이 뒤바뀔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사진에 나온 주요 작품을 보면 MS는 X박스원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대표적으로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EA스포츠 UFC'·'페이블 레전드’·‘피파15’·‘포르자 호라이즌2’·‘퀀텀 브레이크’ 등이 눈에 띈다.
또 소니 출품작으로는 ‘에일리언 이솔레이션’·‘배트맨: 아캄 나이트’·‘데스티니’·‘드라이브클럽’·‘플래닛사이드2’·‘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등이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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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닌텐도 출품작 목록에는 ‘베요네타2’(위유)·‘젤다무쌍’(위유)·‘몬스터헌터4G’(3DS)·‘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U’·‘젤다의 전설: 샤드 오브 나이트메어’ 등이 올랐다.
한편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인 E3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