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3D프린터로 6연발 권총 제작

일본에서 3D프린터로 6연속 발사가 가능한 권총이 제작됐다. 권총 제작자는 제작 방법과 발사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가 일본 경찰에 총포도검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27세 요시모토 이무라라는 남성이 500달러짜리 가정용 3D프린터로 6연발 권총을 포함해 권총 5정을 만들어 보유하고 있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25주전 지그재그라고 이름 붙인 6연발 권총 제작과정과 발사 모습을 찍어 영상을 공개했고 이를 확인한 일본 경찰당국의 조사가 시작됐다.

그는 영상에서 지그재그는 일제 실탄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D프린터 회전식 연발 권총(리볼버)라고 소개하며 법을 지키기 위해 영화촬영용 총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찰은 법에서 허용하는 특정 목적을 제외하고 총기소유를 원천적으로 금지한다는 총포도검법을 적용해 그의 집을 급습했고 5정의 권총과 3D프린터를 찾아냈다.

일본에서 3D프린터로 만든 권총이 압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