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권봉석 기자) 인텔이 PC제조업체와 유통사 대상 행사인 '인텔 솔루션 서밋 2014'를 통해 NUC(저전력 초소형 컴퓨팅 플랫폼) 신제품 DE3815TYKHE를 출시했다. NUC 제품 중 최초로 인텔 아톰 E3815 프로세서를 장착해 소비전력을 더욱 끌어내린 것이 특징이다.
코드네임 '씬캐년'으로 불렸던 이 PC는 메모리카드 방식 저장장치인 4GB eMMC를 내장해 DDR3L 메모리만 준비하면 리눅스나 윈도 운영체제를 바로 설치할 수 있다. 내부에 2.5인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나 SSD를 장착할 수 있고 기가비트 이더넷과 와이파이 기능도 내장했다.
영상 출력 단자로 HDMI 단자와 15핀 D서브, eDP 단자를 내장해 기존에 쓰던 디지털 사이니지나 키오스크 등 기존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169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만원)이며 케이스를 제외한 메인보드는 129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1만원)다. 4월 24일자로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으며 국내 출시 가격과 출시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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