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워치 후속은 W워치?

일반입력 :2014/04/25 08:28    수정: 2014/04/25 10:59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W워치’라는 상표를 미국에 새로 출원했다. 판매를 앞둔 ‘G워치’의 후속 스마트워치로 추정된다.

25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홈페이지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 기관에 ‘W Watch’라는 상표(출원번호 86256538)를 출원했다.

W워치의 ‘W’는 착용형(Wearable) 또는 손목시계(Watch)의 약자를 브랜드로 나타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는 기기”라고만 간단히 설명했다.

또, W워치에는 가속도 센서와 GPS 기능 등이 결합된 통합 심박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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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7월 ‘G Glass’, ‘Glass G’, ‘G Watch’, ‘Watch G’, ‘G band’, ‘G Hub’, ‘G Link’, ‘G PAD’ 등 8개의 상표를 우리나라 특허청에 출원했다.

한편, LG전자가 구글이 합작한 스마트워치 ‘G워치’는 오는 6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대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