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企 대상 화학물질 규제 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14/04/24 15:20

이재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오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250여개 화학물질 관련 기업인을 대상으로 ‘제 27차 REACH 대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REACH는 유럽연합(EU)가 실시하는 화학물질관리제도로 화학물질 사용에 관한 각종 안전 규제로 이미 시행 중에 있다. EU 내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물질에 대해 제조·수입량·위해성에 따라 등록·평가·허가 등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유럽연합 소속 국가에 진출 시 적용 받는 제도지만 중소기업의 준비·대응이 원활하지 않다는 진단에 따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생기원은 설명했다.설명회에서는 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이에 대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일본산업환경관리협회 전문가를 초빙해 일본 등 국제적인 동향과 이에 대한 해외 업계의 공동 대응방안도 소개한다.

세미나 후에는 화학물질 관리규제 컨설팅 업체가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모색에 도움을 주는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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