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금융 범죄 예방 솔루션 및 서비스 발표

일반입력 :2014/04/15 17:34

IBM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금융 사기와 범죄로 인한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BM이 새롭게 선보인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금융 범죄 시나리오별로 구성되며, 보험사기지표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감시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건 히스토리 관리, 모바일 및 소셜 네트워크 고급 분석, 웹상 사기 패턴 분석 및 추적 기록 확보 등이 포함되며, 분석된 데이터 상관관계를 시각화해 이상징후를 발견한다. 사기 적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사후뿐 아니라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계학습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코그노스, SPSS, i2, Q1랩, 트러스티어 등 IBM이 인수해온 새로운 예측 분석 솔루션 및 보안 기술들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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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지난 2005년부터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 투입한 500명 이상의 금융사기 컨설팅 전문가와 240억 달러 상당의 투자, 290개의 사기 관련 연구 특허 등을 기반으로 '스마터 사기 방지' 계획을 수립해 함께 발표했다. 특히, 최근 클라우드까지 역량을 확장해 금융 범죄 조사 및 분석의 민첩성과 효율성, 가시성을 강화했다.

IBM의 사기방지솔루션 부문 로버트 그리핀 부사장은 “IBM은 정보기관이나 법률 당국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전술, 기법 및 절차를 적용해, 민간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총체적인 접근 관점을 제공한다”며 “IBM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통해 재정적 손실로부터 조직을 지켜내고, 브랜드를 보호함과 동시에 뛰어난 고객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