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공개될 예정인 일반 사용자용 윈도8.1 업데이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수로 웹을 통해 유출됐다.
지디넷은 7일(현지시간) 누구라도 MS에서 직접 파일을 업로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마이디지털라이프포럼'에 윈도8.1업데이트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부 보도에 따르면 MS는 지난 4일 제조사에 윈도8.1 업데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윈도8.1 업데이트를 MS 내부에 먼저 공개한 후 MSDN 구독자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파일을 올릴 때 직접 링크를 사용하라는 마이디지털라이프포럼 지침 때문에 일반 사용자용 업데이트가 너무 빨리 공개됐다.
지디넷 에드 봇 기자는 윈도8.1프로를 탑재한 서피스프로에서 이 레지스트리 에딧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었고 서피스프로 X64 테스트 시스템에서 다운로드 용량은 거의 761MB나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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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이 업데이트가 데스크톱용 윈도8.1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도는 이같은 내용이 알려진 후 MS가 결정적인 업데이트파일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