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임기를 지켜 차기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몽준 의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백범광장 김구 동상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발표했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하며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의 박동소리가 언제부턴가 약해지고 있다며 천만 서울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이 힘차게 고동치도록 서울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복지 확대를 첫번째로 꼽았다. 복지 확대가 시대적 추세인 만큼 복지의 절대량을 늘리고 복지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의 생활이 힘들고 장래가 불안한 시민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며 서울시는 일자리를 만들어낼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이러한 잠재력은 정부와 협력하면 바로 현실이 된다라고 말했다.
리더론도 펼쳤다. 듣기만 하는 경청형 보다 실천이 따르는 소통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은 실천이 따르는 소통이 절실하다라며 중앙정부와 허심탄회하게 서울시의 주요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정치력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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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또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지키겠다고 말해 당선시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누리꾼들은 정몽준 의원의 출마 소식에 통합 신당 창당 소식에 정몽준 출마 선언, 타이밍이... 정몽준 서울 시장 되면 서울 버스요금이? 나름 신경 썼었는데 신당 창당 소식에 묻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