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니, ‘PS’ 서비스 중단…해당 모델은?

일반입력 :2014/03/02 08:32    수정: 2014/03/02 17:50

일본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의 애프터서비스 중단 소식을 공지했다.

2일 주요 외신은 일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초대 PS 전기종과 PS2·PSP·PS3 일부 기종의 애프터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먼저 소니는 ▲PS와 PS원 전기종 ▲PS2 (SCPH-50000MB/NH 및 90000시리즈 제외) ▲PSP 1000 및 2000 시리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이 달 말까지만 운영한다.

이에 수리 및 점검을 원하는 일본 이용자들은 제품 도착 일 기준으로 3월31일까지 해당 기기를 소니 측에 보내야 한다.

아울러 소니는 PS3 일부 기종도 부품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PS3 중 ▲CECH-A00(60GB) ▲CECH-B00(20GB) ▲CECH-H00(40GB) 모델을 가진 이용자들은 부품 소진 전 미리 제품 수리를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소니 측은 “부품 확보가 어려워 애프터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며 “애프터서비스 신청을 고려 중인 고객은 해당 기일까지 혹은 부품 소진이 되기 전까지 신청해 달라”고 공지했다. 또 “해당 제품을 애용중인 고객에게 죄송하다”면서 “부디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소니가 부품 재고 확보의 어려움을 들어 PS 과거 모델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내용이 순차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