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미국 내 플래그십 매장 20개를 폐쇄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7일(현지시간) 소니 미국법인은 매장 20군데를 폐쇄하고 1천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소니 플래그십 매장은 11개로 줄어들게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4/02/22/lLyvqGdgkhNbJfUCGA2z.jpg)
소니의 매장 축소는 소비자의 구매 흐름이 점차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용 절감 측면이 더해진 탓으로 보인다.앞서 소니는 최근 실적발표회에서 1년 동안 5천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 부진으로 비용 압박을 받자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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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4K UHD TV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미러리스 카메라에 집중하는 동시에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PS)4 판매 확대로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니는 2013 회계연도(2013.4~2014.3)에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PC 사업부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TV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계속 강구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