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 소니 스튜디오 정리해고 왜?

일반입력 :2014/02/27 08:36    수정: 2014/02/27 08:37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에 직원 정리해고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주요외신은 ‘더 오더: 1886’ 등 타 스튜디오 개발 타이틀 지원과 미발표 플레이스테이션4(PS4) 게임을 독자 개발하던 SCE 산타모니타 스튜디오에 인력 구조조정이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 외신 기사로 알려졌고, SCEA가 공식 성명을 통해 인정하면서 사실로 판명됐다. 외신은 정확한 규모가 밝혀지지 않은 이번 정리해고에 대해 하나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SCEA는 공식 성명에서 “SCEA는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정리해고 작업을 마무리 했다”며 “SCE WWS(월드와이드스튜디오)의 정책에 따른 자원 재조정 주기에서 이뤄진 결과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의 향후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행위라고 이유를 밝힌 것.

이어 SCEA는 정리 해고된 직원들에 대해 재취업 및 해고 수당 등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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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워’ 시리즈를 개발한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작년 3월 출시한 ‘갓오브워: 어센션’이 현 시점의 마지막 작품이다. 작년 8월에는 PS4를 위한 미발표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같은 달 초대 갓오브워를 만든 코리 발록 씨가 스튜디오에 복귀했으며, 올 1월 말에는 4배에서 5배나 되는 새 스튜디오로 규모가 확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정리해고 소식에 더 많은 관심과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