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놀라운 일본 판매 기록 추정치가 나왔다.
26일 일본 게임 전문지 패미통은 지난 22일 출시된 PS4의 일본 판매대수가 출시 이틀 만에 32만2천8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이달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PS4가 일본에서 판매된 수량을 패미통이 자체 계산한 것이다.
이와 비교해 전작인 PS3는 지난 2006년 출시돼 첫 주 동안 8만8천443대가 판매됐다. 이와 비교하면 PS4의 성적은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관련기사
- 일본, PS4 출시로 축제…“줄을 서시오”2014.02.26
- ‘PS4’ 日 출시 D-1…소니 적자 개선될까2014.02.26
- 울펜슈타인: 뉴 오더, 북미·유럽 출시일 확정2014.02.26
- PS4 판매량 530만…“예상치 상회”2014.02.26
최근 소니 측이 밝힌 PS4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530만대다. 이 기기는 작년 11월 북미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3월 말까지 500만대 판매 목표였던 PS4는 이를 뛰어넘어 다음 달 말까지 65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4/02/26/m237yZFg5zbYGJm8DQUB.jpg)
소니 측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기기 물량이 안정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를 4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에만 100종이 넘는 PS4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PS4 인기몰이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