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놀라운 일본 판매 기록 추정치가 나왔다.
26일 일본 게임 전문지 패미통은 지난 22일 출시된 PS4의 일본 판매대수가 출시 이틀 만에 32만2천8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이달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PS4가 일본에서 판매된 수량을 패미통이 자체 계산한 것이다.
이와 비교해 전작인 PS3는 지난 2006년 출시돼 첫 주 동안 8만8천443대가 판매됐다. 이와 비교하면 PS4의 성적은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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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니 측이 밝힌 PS4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530만대다. 이 기기는 작년 11월 북미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3월 말까지 500만대 판매 목표였던 PS4는 이를 뛰어넘어 다음 달 말까지 65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소니 측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기기 물량이 안정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를 4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에만 100종이 넘는 PS4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PS4 인기몰이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