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 누적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요 외신은 지난해 11월부터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출시된 PS4의 누적 판매량이 53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높은 묘사력과 성능은 물론, 인터넷 연결과 PS 비타 및 각종 모바일 단말기와의 연계를 실현한 PS4의 인기가 수치적으로 입증된 것.
이에 앤드류 하우스 SCE 그룹 대표는 “연말 성수기 이후에도 세계 각국에서 많은 팬들이 PS4를 찾고 있다”며 “덕분에 미국 조사 회사 NPD 그룹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PS4는 1월 미국에서 판매대수 1위를 기록하고 그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소니 ‘PS4’ 판매량, 닌텐도 위유 제쳤다2014.02.19
- 소니 PC사업이 경쟁사보다 취약했던 이유2014.02.19
- PS4 끼워팔기, 소니는 “나몰라”…왜?2014.02.19
- ‘PS4’ 게임 70종 공개…“올해 나올까?”2014.02.19
또 그는 “드디어 2월22일 일본에서 PS4가 발매된다”면서 “PS4 특유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일본 이용자들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PS4는 오는 주말인 22일 개발 본국인 일본에서 출시된다. 이를 통해 국내 PS4 물량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PS4 누적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